[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7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에 따른 중부지방 집중호우 예보에 “현재 코로나19 재난상황이지만, 장마철 안전사고 예방에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도교육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는 10일부터 20일 사이 300㎜ 이상의 장맛비가 온다는 청주기상지청의 예보에 따라 각 기관과 학교의 안전관리 예방을 재차 강조했다.
또한, 자연재난 대비 추진계획에 따라 단계별 상황근무에 철저히 임할 것과 학생안전사고 등 인명피해와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했다.
도교육청은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 토사붕괴, 감전 등의 위험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5~6월 간 593개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 바 있다.
도교육청 한상묵 체육건강안전과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최근 일본과 중국에서 폭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예방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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