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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하고, 향후 폐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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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하고, 향후 폐지하라!
  • 최진섭
  • 승인 2020.07.0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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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9일, 충남부여 롯데리조트서 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 촉구 기자회견 진행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법률적 근거 없이 시행되고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유예 및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교원전문성 향상이라는 본래 취지가 제대로 구현되지 못하고 교원의 사기 저하와 교사, 학생, 학부모 등 교육주체 간 왜곡된 관계만 형성해 학교 현장에 불신과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전교조 관계자는 “코로나19 국가 재난 상황에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관행대로 교원평가를 시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교조는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시도교육청에 올해 교원평가 유예 및 폐지를 요구하는 시도지부별 릴레이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을 진행했으며, 3일 전교조 본부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

전교조 관계자는 “9일 예정된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 총회에 교원평가 일시적 유예 안건이 상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도교육감 협의회 총회에서 2020 교원평가 유예, 나아가 교원평가 폐지가 될 수 있도록 결의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교조는 오는 9일 충남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올해 교원평가 유예 및 앞으로 교원평가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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