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광주시는 7월 한 달 동안 관내 50인 이상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는 집단급식소 13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최근 시·도 어린이집·유치원의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사례와 여름철을 맞아 기온상승 등 각종 위생관련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보존식 보관 적정성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등으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경민 주무관은 "코로나19로 현장점검 시 점검 인원들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할 예정"이라며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제공되는 급식인 만큼 내실 있는 점검으로 식중독을 예방해 아이들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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