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코로나19 속 폭염…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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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코로나19 속 폭염…대책 마련
  • 서주호
  • 승인 2020.07.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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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 무더위쉼터 조성, 양심양산 대여서비스
경로당 2곳 옥상 쿨루프 시범 사업 추진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폭염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중회의실에서 폭염 종합대책 보고회를 가졌다.(사진=중구청 제공)

[대구=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3일 ‘코로나19 사태 속 폭염’이라는 새로운 상황에서 폭염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코로나19 예방과 폭염 극복을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대구의 여름철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폭염 일수 또한 평년(23.2일)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지난달부터 시작된 폭염과 코로나19로 인한 경로당 등의 실내 무더위쉼터 축소 운영 및 마스크 착용 등으로 어느 해보다 실질적인 폭염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안전총괄과 이정필 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축소 운영 상태인 실내 무더위쉼터를 대체해 8개소의 실외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북성로·동인4가 경로당에 시범적으로 옥상 쿨루프 사업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쿨루프는 햇빛반사와 태양열 차단 효과가 있는 차열성 페인트를 칠해 건물에 축적되는 열기를 줄이는 공법으로 옥상 표면 온도를 낮춰 실내 온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7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 및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류규하 중구청장이 지난 7일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현장점검 및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중구청 제공)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난 7일 실외 무더위쉼터 4개소를 직접 방문해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주민 불편사항 청취, 운영에 따른 개선사항 등을 직접 점검했다.

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폭염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예년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디어로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며 "폭염의 사각지대가 없는지 다시 되짚어 보고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구청은 양산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동주민센터 12개소, 구청 로비, 실외 무더위쉼터 4개소 등 17개소에서 양심양산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기존 파라솔형 그늘막 39개소에 더해 유동인구가 많은 계산오거리 횡단보도 등 15개소에 기온 및 풍속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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