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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직장운동경기부 폭력 피해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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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직장운동경기부 폭력 피해 전수조사
  • 최진섭
  • 승인 2020.07.10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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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최근 고(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으로 체육계가 큰 혼란에 빠진 가운데 충남 당진시가 체육계에 만연한 인권침해 및 폭력 예방을 위해 전수조사를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배드민턴팀과 테니스팀 감독에게 운동부 내 괴롭힘 및 (성)폭행 근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으며, 시청 담당자가 직접 훈련장을 찾아 개인별 면담을 실시했다.

체육진흥과 체육정책팀 안희석 주무관은 “전수조사 결과 인권침해 사례가 적발될 경우에는 선처 없는 엄중 대처를 통해 재발을 방지할 것”이라며 “또,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폭력예방교육도 연 1회에서 수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당진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는 배드민턴과 테니스 두 팀이 있으며 지도자 3명, 선수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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