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정부 제3차 추경 통해 도 16억원·시군 96억원 지원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는 지난 3일 의결된 정부 제3차 추가경정예산 중 ‘코로나19 대책-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관련 예산으로 국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지원하는 예산은 연말까지 지역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와 2% 지방비 매칭을 조건으로 기간 내 특별할인 판매액의 8% 할인보전액을 지원해 주는 것으로, 그 금액은 도 16억원, 시·군 96억원이다.
향후 도와 도내 시·군은 확보한 국비와 매칭한 지방비를 토대로, 올해 연말까지 시군 상황에 맞게 시기와 기간을 조정해 강원상품권과 시·군상품권을 합쳐 총 1400여억원 규모(판매 예상액)의 10% 특별할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지난 정부 제1차 추경 시 확보한 국비 96억원에 이어 112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연말까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추진의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확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책인 만큼 성립 전 예산 사용 등을 통해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며 “대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이번 특별할인 기간 동안에 구매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올해 안에 소비하는 데 도민 분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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