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신인의 등장' 김주형 KPGA 역사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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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신인의 등장' 김주형 KPGA 역사를 바꾸다
  • 송성욱
  • 승인 2020.07.1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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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혜성처럼 나타난 김주형(18)이 KPGA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 갔다.

김주형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KPGA 제공)
김주형이 우승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KPGA 제공)

12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군산CC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김주형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68타로 정상에 올랐다.

KPGA 개막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김주형은 두번째 대회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과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우승 후 김주형은 "그동안 연습했던 것이 생각난다. 기분이 좋다. 지난주 연장전에서 패한 아쉬움을 떨쳐냈다. 시즌 첫 승을 해 기쁘다. 항상 한국에서 우승을 꿈꿔왔는데 드디어 이뤄내 행복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 최연소 우승을 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늘 경기에 대한 질문에 "마지막 홀까지 최대한 집중했다. 비가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없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15번홀에서 버디를 하고 약간 흥분해 16번홀에서 티샷 실수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이 패널티 구역으로 갔지만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16번홀에서 플레이가 우승의 원동력이라고 본다. 사실 파5홀인 2번홀에서 보기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보기를 한 후 기회를 모색했지만 8번홀까지 기회가 오지 않았다. 9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기세를 탈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김주형은 "우승했다고 자만하지 않을 것이다.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다. 아직 배울 점이 많다. 티샷과 쇼트게임을 더 가다듬어야 한다. 갈 길이 멀다"며 "오늘 저녁에는 가족 및 지인들과 따뜻한 밥 한끼 먹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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