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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혁신도시 지정 위해 행정력 총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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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혁신도시 지정 위해 행정력 총동원
  • 최진섭
  • 승인 2020.07.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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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13일 제98차 실국원장회의서 충남의 도전 강조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진=최진섭 기자)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가 혁신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전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내야 하며, 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10일 국토부에 충남혁신도시 지정을 신청하고 충남혁신도시지정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강하게 어필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충남은 1기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세종시 출범에 따라 사회·경제적 손실도 감수해야 했다”며 “또, 수도권 집중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국가 균형발전에서도 충남은 소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충남이 혁신도시 지정을 통해 국토발전의 중심축으로 거듭나면서 명실상부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충남의 강점을 더욱 부각하면서 혁신도시 지정을 충남의 새로운 미래 발전의 기회로 확실히 살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충남의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환경기술 연구개발 거점 조성 ▲해양환경 관리 거점 조성 ▲환황해권 주력산업 R&D 허브조성 ▲산업연구개발 공공기관 모델 구축 ▲문화산업 및 체육거점 조성 등을 발전전략으로 삼아 국가기간산업의 위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양 지사는 “지정 신청을 완료하고, 앞으로 2~3개월 동안 정부부처의 협의와 심의 등의 후속조치가 기다리고 있다”며 “실국은 물론, 전 부서가 힘을 모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 최근 발생한 경주시청 트라이에슬론 최숙현 선수의 사망과 관련, 폭력 등 인권침해 문제에 일고의 가치도 없이 더욱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전 직원이 직장 내 폭력 예방교육에 반드시 참석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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