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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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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식생활교육 기본계획 수립…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 이끈다
  • 허지영
  • 승인 2020.07.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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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부산 식생활 교육 박람회(사진=부산시청 제공)
2019 부산 식생활 교육 박람회(사진=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제3차 식생활교육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본계획은 취약계층과 미래 세대를 고려한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과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산으로 우리 농식품 소비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53억2900만원을 투입한다.

농축산유통과 배은경 담당자는 "계획안은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 등 4개 부문 11개 실천과제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사람 중심 맞춤형 교육 부문에는 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영·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직장인 등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실습·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성과목표를 세웠다.

농업과 환경의 공익적 가치 확산 부문에는 전 세대의 식생활과 연계한 농업·농촌 체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설정했다.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교육 부문에는 지역농산물 축제 연계 및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 등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한국형 식문화 실천을 도모한다.

지속가능한 식생활 실천기반 강화 부문에는 수요자 중심의 온라인 서비스 운영 등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민건강, 지역 농식품 산업의 발전,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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