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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신·재생에너지 마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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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신·재생에너지 마을 늘어난다!
  • 최진섭
  • 승인 2020.07.13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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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마을의 에너지자립 촉진 및 친환경에너지 전환 실현
태양광설비가 설치된 당진시 석문면 삼봉4리 에너지자립마을. (사진=당진시 제공)
태양광설비가 설치된 당진시 석문면 삼봉4리 에너지자립마을.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 송악읍, 신평면 등 5개 읍면의 일반주택 지역에 내년도 대규모 신재생에너지원 집중 보급이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된 것.

시는 약 44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 설치 계획에 공모 신청해 우선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조정을 위한 2차 현장평가만 남겨두게 됐다고 밝혔다.

13일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기업, 민간 등이 합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정지역 또는 동일한 장소에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함께 설치하는 사업으로 국비가 50% 지원된다.

다음 달 현장평가 후 최종 선정되면 송악읍, 신평면, 송산면, 면천면, 석문면 난지도리 일대에 태양광 250개소, 태양열 19개소, 지열 28개소로 총 2013㎾ 및 708㎡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하게 된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으로 사업대상지의 외부 에너지 수요를 최소화해 대상 마을의 에너지자립을 촉진하고 친환경에너지 전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에너지과 에너지팀 남상윤 주무관은 “신재생에너지원은 화석연료 사용을 감소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며 “친환경에너지원을 많은 시민들에게 보급할 수 있도록 현장평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020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처음 선정돼 올해 2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고대면과 석문면 일대 293개소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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