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우승…시즌 첫 2승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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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우승…시즌 첫 2승 안착
  • 송성욱
  • 승인 2020.07.13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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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 송성욱 기자 = 비와 인연이 깊은 박현경(20·한국토지신탁)이 연장 서든데스 승부에서 임희정(20·한화큐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현경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박현경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

13일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491야드)에서 열린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박현경은 서든데스 2번째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파에 그친 임희정을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박현경은 5월에 열린 제42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한 후 가장 먼저 시즌 2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공교롭게도 2번 모두 준우승은 임희정이었다.

박현경은 우승 후 인터뷰에서 "빠른 시일 내 2승을 달성하게 되어 얼떨떨하고, 실감나지 않는다"며 "궂은 날씨 속에서 일궈낸 우승이라 더 기쁘고 의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우승 때는 기쁘고 마음이 울컥했던 게 컸다"며 "지금도 물론 그렇지만, 마지막 우승 퍼트 후에는 울컥 보다는 기쁜 마음이 더 컸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희정이와 코스 밖에서 절친이다. 가장 친한 투어 선수 중 한 명이다. 공교롭게 우승 경쟁을 할 때는 희정이가 있었다. 조금 더 동기부여 되는 면도 있다. 끝나고 미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희정이가 축하한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다. 정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KLPGA 챔피언십 우승 후 남아있던 상반기 대회에서 톱텐을 목표로 대회에 임했다. 이렇게 짧은 기간 내에 우승해서 얼떨떨하지만, 하반기에 우승 1개를 더 추가하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현경은 "개인적으로 산악지형 코스를 좋아하고, 아쉬움이 남는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챔피언십’에서 앞으로 좋은 샷감과 퍼트를 유지해서 우승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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