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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MICE지원 실무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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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 MICE지원 실무협의회’ 개최
  • 유경훈 기자
  • 승인 2012.04.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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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17일 오후 도청 별관회의실에서 국제회의(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내 관련 업계가 참여하여 강원 MICE 협의회(통칭, 강원 MICE 얼라이언스) 구성을 위한 ‘강원 MICE지원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강원 MICE산업육성 시책설명 및 다각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도내 알펜시아·하이원리조트 등 특 2급 이상 호텔 및 고급 리조트를 중심으로 국제회의기획업, 여행업, 공연업, 대학 등 29명의 관련 산·학·연 업계 대표 및 중견간부가 참석하였으며, 강원도의 2012년도 MICE 인센티브를 비롯한 관련 육성 정책을 청취하고 컨벤션산업 활성화에 관한 의견 교환과 관련 협의체인 ‘강원 MICE 얼라이언스’ 구성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업계간 네트워크 강화로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하였다.

도에서는 강원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중심으로 다방면으로 MICE산업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으로 컨벤션시설 통합 홍보물 제작·배포를 통해 청정환경의 강원도 컨벤션 시설의 우수성을 알려 국제회의 수요를 늘리고, 국내외 개최되는 박람회·로드쇼 참가를 희망하는 회원사와 공동마케팅으로 국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한 국제회의 유치, 정보 습득 및 외국의 국제회의 개최 노하우 등을 벤치마킹하여 우리도 실정에 맞는 국제회의 프로세스를 매뉴얼로 구축하고, 운영회칙 제정을 통한 협의회운영을 정례화 해 나가면서 회원사에 대해 매년 MICE 통계조사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예측 가능한 사업추진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도내 MICE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과제로서 강원MICE 얼라이언스의 중추적 역할을 할 전담조직(컨벤션뷰로)을 설립함으로써 전담조직에 지원되는 한국관광공사 기금을 확보하는 한편, 관련 업무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성을 높이고, 강원도 지역특성에 맞는 MICE국제행사를 특화·육성하고 회원사간 공정 경쟁을 유도하면서 MICE산업의 저변을 넓혀 나가야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었다.

최갑열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장은 “오늘 회의에서 MICE 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고, 향후 강원 MICE 얼라이언스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역실정에 적합한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해 나가면서 중·장기적으로는 강원MICE 뷰로설립, 컨벤션센터 건립, MICE 아카데미 운영, 국제 컨벤션 전문 교육과정 운영 등을 검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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