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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노래하는 CCTV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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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노래하는 CCTV 시범운영
  • 한미영
  • 승인 2020.07.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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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노래하는 cctv 음악방송운영(사진=완주군 제공)
완주군, 노래하는 CCTV 음악방송 운영(사진=완주군 제공)

[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내달부터 공원 내 CCTV의 비상벨방송시스템을 활용한 노래하는 음악방송 시범운영으로 시민 안전망 확보에 나선다.

노래하는 CCTV 음악방송은 공원, 주민쉼터, 산책로 등에 설치된 다목적 CCTV를 이용해 클래식 음악을 송출하는 것으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사업비 6900만원을 투입해 CCTV의 비상벨과 방송시스템의 연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CCTV통합관제센터 중계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연계했다.

특히 CCTV의 비상벨방송시스템 구축을 위해 아날로그 비상벨시스템 및 스피커 설치를 30개소에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생강골공원, 우동공원, 둔산공원, 지사울공원, 소리공원 등 5개 공원에 소음 민원과 음악방송 저작권료 문제가 없는 음원을 고려해 한달 간 하루 2차례 시범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의견 수렴과 운영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는 관내 55개 공원에서 노래하는 CCTV를 만날 수 있다.

군은 향후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스쿨존은 물론 마을방송 400개소와 CCTV가 설치된 전지역 300개소 등 총 700개소에 폭염, 호우, 태풍, 미세먼지 등의 재난방송을 송출해 시민들의 불안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CCTV의 비상벨방송시스템으로 범죄 예방과 쾌적한 공원 환경을 제공해 주민의 안전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행정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민의 생활만족도를 증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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