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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특성화고 3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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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 특성화고 3교 선정
  • 오효진
  • 승인 2020.07.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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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시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0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청주공고 등 도내 3개 특성화고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의 가속화와 노동 시장의 급변, 제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전개 등으로 직업계고의 학과개편을 통한 중등 직업교육의 질적·양적 개선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구조화 지원사업 선정 내용을 보면, 청주공업고 정밀가공기계과(2학급)는 정밀기계과(2학급)로, 항공기계과(2학급)는 항공모빌리티과(2학급)로, 전기에너지과(2학급)는 전기제어과(2학급)로 변경한다.

청주농업고는 농업유통정보과(1학급)를 도시농업과(1학급)로, 농업기계과(1학급)는 반려동물과(1학급)로, 바이오뷰티산업과(1학급)는 바이오산업과(1학급)로 개편한다.

증평공업고는 건설정보과(2학급)를 도시공간건설과(2학급)로 변경한다.

특히, 청주농업고는 지난해 반려동물과 1학급 신설을 승인 받았으나, 올해 신입생 충원 및 취업의 질을 고려해 신설이 아닌 확대 개편을 통해 미래 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기초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들은 1학급당 2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내년까지 실습실 환경개선과 기자재 확충, 교육과정 변경 등에 관한 전문가의 컨설팅을 거친 후 도교육청 심의를 거쳐 2022년부터 변경된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도교육청 이남덕 미래인재과장은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의 전환을 통해 학생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산업 수요와 신산업, 미래 유망 분야에 적합한 기능·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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