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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균형발전 위해 내포신도시 비전 TF팀 구성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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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균형발전 위해 내포신도시 비전 TF팀 구성 절실
  • 최진섭
  • 승인 2020.07.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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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충남도의원, 제323회 임시회 5분발언 통해 더 나은 충남 위한 균형발전 강조
14일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는 이선영 충남도의원.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14일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는 이선영 충남도의원.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의회 이선영 의원(비례·정의당)이 내포신도시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충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 비전 TF팀’ 구성을 제안한 것.

이 의원은 14일 제32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내포문화권개발사업, 내포신도시개발사업, 혁신도시 유치 등을 통해 충남도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하다”며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5년, 10년 연장을 거듭하는 것은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컨트롤타워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충남이 충남답게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각 사업들에 대해 토론·점검·연구하고 분기별로 도민과 함께하는 포럼을 구성해 활동해야 한다”며 “활동결과물을 도출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포신도시 비전 TF팀을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남도의회 차원에서도 내포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 의회연구모임 등을 진행하면서 더 나은 충남 발전을 위해 노력했지만 사업 주체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함으로써 각 사업들에 대한 점검 및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수조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도 기대효과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인 것이다.

이 의원은 “노동계, 시민사회, 행정기관, 연구기관, 도내 대학,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도지사 직속 내포신도시 비전 TF팀을 구성해 지금까지 각 사업들이 따로 진행되면서 기관 간 유기적으로 연계·협력하지 못한 점을 바로잡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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