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사랑의교회' 확진자 발생 "동시간 참석자, 검사 의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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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교회 '사랑의교회' 확진자 발생 "동시간 참석자, 검사 의무 아니다"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7.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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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중앙교회 등 대형교회 주말예배 강행 "코로나? 딴 나라 얘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형교회 '사랑의교회' 확진자 발생 "동시간 참석자, 검사 의무 아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서울 강남의 대형교회인 사랑의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사랑의교회는 14일 "성도(70대) 한 분이 13일 오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에 입원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랑의교회에 따르면 이 신자는 11일과 12일 열린 예배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참석했으며 예배 후 바로 귀가했다.

같은 시간에 예배에 참석한 신도가 몇명인지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랑의교회 규모를 고려했을 때 예배 참석 신도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랑의교회는 확진자가 방문한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예배에 참석했더라도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역학조사 결과 방역수칙을 완벽하게 준수했기 때문에 추가 감염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결론냈다"며 "같은 공간, 같은 자리에서 예배를 드렸어도 마스크를 모두 착용했기에 그 또한 감염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랑의교회는 "방역당국과 관할 보건소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밀접접촉자에 해당하는 신자들에게는 서초구청에서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교회 전 공간은 14일 오후에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방역을 실시하고, 24시간 동안 폐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회는 향후 2주간(15~28일) 모든 현장 예배와 사역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철저한 방역을 통해 성도님들과 지역사회 보건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대한 노력을 경주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상황이 초래돼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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