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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옛 군청사,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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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옛 군청사, 역사속으로
  • 최진섭
  • 승인 2020.07.15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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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1동 도시재생뉴딜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 위해 본격 철거
당진시 옛 군청사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 옛 군청사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시 옛 군청사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시는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사업인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을 위해 옛 군청사 철거작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시에 따르면 1971년 준공돼 군청사로 사용돼 온 옛 군청사는 2012년 시 승격에 따라 현재의 신청사 부지로 이전한 후 관련기관 단체의 사무실로 활용돼 왔다.

이후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추진에 따라 별관 2개 동을 제외한 본관동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시는 이번 군청사 철거를 위해 본관동에 입주돼 있는 11개 입주단체 이전을 지난 5월까지 완료하고, 그동안 내부 석면철거 등 폐기물 처리공사를 진행했으며, 외부 방진망 설치를 완료,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본격적인 군청사 외부 철거작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과 도시재생시설팀 이태근 주무관은 “옛 군청사 철거자리에 추진 중인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사업은 4500㎡의 부지에 총사업비 67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지하주차장 120여면, 도심광장, 소공원 조성 등을 통해 원도심 복합거점 공간으로 거듭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6개 단위사업 중 ▲주민커뮤니터 거점 조성사업 ▲주택지 골목정비 사업 ▲청년주거공간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완료했으며,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 조성사업 ▲세대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시민문화예술촌 조성사업은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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