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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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시상식 개최
  • 한미영
  • 승인 2020.07.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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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수 작가의 ‘당신의 4분 33초’ 수상
황산벌문학상시상식(사진=논산시 제공)
황산벌문학상시상식(사진=논산시 제공)

[논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주최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자로 이서수 작가가 선정됐다.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제6회 황산벌청년 문학상’ 시상식에서 이서수 작가는 장편소설 ‘당신의 4분 33초’라는 작품으로 5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황산벌청년문학상은 한국문단을 이끌 새로운 작품과 작가를 발굴하고, 재능 있는 작가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로 논산시가 주최하고 ㈜은행나무출판사와 ㈜경향신문사가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0일 마감한 제6회 황산벌청년문학상에는 총 160편의 작품이 응모됐다. 심사는 김인숙(소설가), 박범신(소설가), 이기호(소설가), 류보선(문학평론가)씨가 진행했다.

심사위원단은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 총 3편의 작품에 대해 긴 논의과정을 거쳐 이서수 작가의 ‘당신의 4분 33초’를 이번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생동감 넘치는 글로 섬세한 관찰과 인상적인 묘사가 돋보이는 ‘당신의 4분 33초’는 주인공이 숨진 아버지의 소설을 자신의 이름으로 공모전에 보내 당선되어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이 흘러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절묘한 에피소드와 흥미로운 캐릭터에 위트와 냉소가 넘치는 문체가 결합돼 이전 한국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호평을 받았다.

류보선 심사위원은 "본질적인 문제를 가벼우면서도 무겁게, 무거우면서도 가볍게 다뤄내는 능수능란함이 돋보였다"며 "앞으로 한국문학을 한 단계 비약시킬 중요한 자산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한국문학을 풍요롭게 할 뛰어난 작품을 선보여주신 수상자를 비롯한 모든 분들에게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을 통해 내면을 살찌우고 문학의 꽃을 피우는 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명선 시장은 이서수 작가에게 논산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논산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논산시민의 문학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인문학 도시로 도약하는 논산과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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