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군 관광두레센터’를 개소하고 올해 관광두레 신규지역 주민사업체 모집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관광두레사업 육성을 본격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관광두레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힘을 모아 공동체를 구성하고 주민의 역량에 맞는 관광사업을 경영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군은 공모를 거쳐 올해 신규지역으로 선정됐다.
현재, 올해 관광두레 신규지역 주민사업체 모집 공모를 통해 지원받을 사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24일까지 신청접수 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지난 4월 신규지역으로 확정된 이후 지역 관광두레PD(정지영) 근무공간이자 주민사업체 사랑방으로 쓰일 ‘고흥 관광두레센터’를 발 빠르게 마련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지역 내 관광두레사업이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개소식과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이상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은 “관광두레 신규지역 현장답사를 통해 사전진단을 조속히 추진해 신규지역 주민설명회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관광두레사업을 통해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관광 활성화에 관광두레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적극적인 두레PD지원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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