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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0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최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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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2020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최다 수상
  • 서인경
  • 승인 2020.07.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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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4년 연속 수상, 올해 최다건수 수상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수상'(사진=서초구청 제공)
'2020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 수상'(사진=서초구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2020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금상 2건, 은상 5건으로 총 7건을 수상해 2년 연속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중 최다 수상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29개국의 조직 및 개인이 업무 현장에서 이룬 혁신 성과 총 1000여개의 출품작 중 전 세계 100여명의 경영자들이 엄밀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금상은 고객서비스부문 고객서비스 경영·기획·실행혁신 분야에서 1인가구 지원사업 ‘서초 싱글싱글 프로젝트’와 앱부문 엔터테인먼트 앱 혁신 분야에서 신개념 체험관광 콘텐츠 ‘서리Pulay-독립의 시간’이 수상했다.

‘싱글싱글 프로젝트’는 간병돌봄·여성안전·카운슬러·문화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1인가구를 위한 생활맞춤형 지원서비스이다.

구는 1인가구 전수조사와 함께 전국 최초 ‘1인가구 지원센터’를 개소해 소외 없는 따뜻한 생활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기초지자체 최초 모바일 앱을 통해 관광을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체험관광 콘텐츠인 ‘서리Pulay-독립의 시간’은 '윤봉길 의사와 김구 선생이 서로 맞바꾼 회중시계에 담긴 독립을 위한 비밀단서를 찾는다’는 내용으로,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을 비롯해 예술의 전당·강남역 등 서초의 관광 명소를 흥미로운 방법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은상은 ▲스마트시니어 사업 ▲활주로형 횡단보도 ▲양재천 천천 투어 ▲서리풀 샘 멘토링 사업 ▲서초형 함께하는 공동보육 시스템이 수상했다.

‘스마트시니어 사업은’ AI로봇, 가상현실(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시니어 IT 체험존’을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스마트 키오스크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변화하는 미래 속에서 노인의 디지털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

또한 전국 최초로 야간 비신호 횡단보도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국가선도사업 지정 및 경찰청 지침 개정까지 이루어 내고, 대한민국 표준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에서도 큰 호평을 받는 ‘양재천 천천 투어‘는 뗏목체험, 잉어 모이주기, EM흙공 만들어 던지기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다.

‘서리풀 샘 멘토링사업’은 경력단절여성·전직 교사 등 우수한 지역인재 136명을 ‘서리풀 샘’으로 선발해 취약아동·청소년 420여명의 학습과 진로상담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국·공립과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3~4개의 보육기관을 하나의 단위공동체로 구축하는 ‘서초형 함께하는 공동보육 시스템’은 어린이집 입소대기 효율성 및 정원충족률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결하려는 서초만의 생활행정을 추구해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다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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