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용인시청이 15일 관내 112번과 113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에 따르면 112번 확진자는 처인구 김량장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14일 이라크에서 입국했다.
14일 입국 후 공항 콜밴으로 이동했으며 당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입국 후 검사를 받기위해 보건소를 방문한 것 이외에는 즉시 자가격리 장소에서 혼자 거주해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3번 확진자는 수지구 동천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14일 이라크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국 후 수지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후 동천동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모든 동선에서 공항 콜밴을 이용했다.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추가 조치사항, 세부동선 및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완료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112
[발생경위]
❍ 7. 14.(화)
15:30 : 이라크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공항콜밴으로 이동)
17:45 :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7. 15.(수) 09:10 : 민간 검체기관(씨젠의료재단)에서 양성 판정
* 증상발현일 : 근육통(7.9) 이후 증상 없음
[조치사항]
❍ 7. 15.(수)
09:20 :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보고
09:30 : 국가지정격리병상 요청
09:30 :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소독 실시
10:50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11:20 ~ : 자택 방역소독 실시
✅용인-113
[발생경위 및 조치사항]
❍ 7. 14.(화)
18:30 :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
※ 인천공항 → 수지구보건소 → 동천동자택 이동 시 공항콜밴 이용
❍ 7. 15.(수)
10:30 : 민간 검사기관(녹십자)에서 양성 판정
10:30 : 질병관리본부 및 경기도 역학조사관 보고, 격리병상 요청
11:30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배정 및 환자 이송
11:30~ : 환자 자택 방역소독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