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이달의 '커피콘서트' 무대를 오는 29일 오후 2시에 온라인 중계한다고 밝혔다.
커피콘서트는 지난 2008년에 시작해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중계 공연 '문화백신'의 일환으로 관중들과 만나고 있다.
이달의 공연은 2003년 창단해 인천을 대표하는 발레단으로 자리매김한 인천시티발레단의 무대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발레콘서트’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전통 발레의 벽을 허물고 다양한 파트와 군무를 친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누구나 발레를 즐길 수 있다.
공연으로 낭만주의 시대 발레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볼 수 있는 ‘파드 캬트르(Pas de quatre)’,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에서 가장 유명한 ‘백조’에 맞춰 죽어가는 마지막 순간을 애절하게 담아낸 ‘빈사의 백조(The Dying Swan)’, 호두까기 인형 2막의 남녀 주인공이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추는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 인형요정 중 ‘파드 트루아’ 3인무와 돈키호테 중 3막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 등 5가지 내용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유튜브 채널과 인천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며, 발레의 역사와 작품의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발레의 아름다움을 기다려 온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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