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와 올바른 인성 함양 위한 업무협약 체결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5일 교육청 내 제1회의실에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인공지능(AI)의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을 위한 상호교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과학·기술·산업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및 시설 이용 ▲인공지능 분야 대학원 석사과정 운영에 관한 협력 ▲인공지능 교원연수 및 연구에 필요한 시설 및 인적교류 ▲첨단과학(로봇·AI) 기술의 대중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기술교육대 인공지능 관련 분야 대학원 석사과정에 충남교육청 소속 교원을 참여시켜 학교 현장의 인공지능 교육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또, 한국기술교육대의 첨단과학기술 기자재를 과학교육원의 창의누리관에 특별 전시해 과학교육원을 방문하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도민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한국기술교육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충남도 교원의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교육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협력이 교육가족을 비롯, 도민들의 첨단과학기술 인식을 높이고 더 많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또 이날 충북 괴산 소재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 정재학 소장(학교장)을 만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충남 도내 학생과 육군학생군사학교 사관후보생의 올바른 인성과 리더십 함양, 진로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충무교육원을 활용한 나라사랑 정신 배우기, 학생들의 병영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민주시민교육과 장우현 과장은 “최근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 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교 양성 교육기관인 육군학생군사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함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