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16일은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이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세 번째 경일이며 중복은 네 번째 경일, 말복은 입추로부터 첫 번째 경일이다.
이중 초복은 삼복(三伏) 가운데 첫번째에 드는 복날로 보통 초복, 중복, 말복. 복날이 되면 허한 속을 달래어, 그 해의 더위를 물러친다고 해서 삼계탕 등을 먹으며 몸보신을 한다.
초복은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오며 이 시기는 소서(小暑)와 대서(大暑)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로 여름의 시초로 불린다.
중복과 말복 사이는 대개 10일 간격이지만, 20일을 격하는 경우가 있다. 올해 중복 날짜는 7월 26일이다. 말복은 8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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