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일 부대변인은 29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나태함 때문에 국가대표 이용대 선수와 김기정 선수가 1년 간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고 인천 아시아게임 참가도 불투명해진 것은 어처구니없는 일이며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년 간의 자격정지 사태가 벌어진 것은 대한민국의 명예에 먹칠을 한 것일 뿐아니라 선수생명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것이라며 결코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허 부대변인은 대한배드민턴 협회는 '선수관리 잘못'이라는 황당한 말로 책임 회피에만 급급해 하고 있다면서 아무 잘못 없는 선수들이 받게 될 피해와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 협회가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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