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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김진숙 展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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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김진숙 展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
  • 최진섭
  • 승인 2020.07.17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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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작가 작품. (사진=당진문화재단 제공)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 (사진=당진문화재단 제공)

[당진=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 당진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김진숙 展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를 개최한다.

17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의 사진작가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역량 있는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서 지역 작가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김진숙 작가는 지난해 3~5월 공모를 진행해 6월 선정된 작가로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통해 이번 2020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 ‘네가 있어 그 길을 간다’를 전시하게 됐다.

김규환 이사장은 “이 프로젝트는 당진 사진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를 지원하고, 시민에게 지역 작가의 활동을 소개해 지역 사진계 발전과 전시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시로 기획됐다”며 “지역 안에서 지속적인 작가 발굴과 함께 당진의 예술적 커뮤니티를 만들어내는 등 당진문화재단의 중요한 사업 일환”이라고 소개했다.

당진 올해의 사진작가전에 선정된 김진숙 작가는 충남 당진 출신으로 업무 중 접하게 된 카메라와 사진예술에 매료돼 늦은 나이에 사진예술을 시작한 신진 사진작가로 야생화와 소나무에 대한 관찰에서부터 이번 전시가 시작됐다.

김진숙 작가는 “거친 땅 위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으로, 누군가 보살핌 없이 피어난 야생화와 거친 나무껍질에서 세월의 무게를 느낄 수 있는 소나무의 경이로움을 사진으로 담아 전시를 준비했다”며 “전국 각지의 아름다운 소나무와 야생화뿐 아니라 당진지역의 아름다운 자연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예정됐던 개막식 행사는 당진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당진시의 협조를 통해 온라인 개막행사로 대체 진행했으며, 온라인 전시감상 프로젝트 ‘갤러리 앳 홈’ 사업 콘텐츠로 포텐아트컴퍼니의 창작무용 ‘꽃이 피고 지듯이’와 ‘큐레이터&아티스트 토크’ 영상 등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전시는 유튜브 당진문화재단 채널(https://url.kr/u6rpA5)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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