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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이스산업 위해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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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이스산업 위해 머리 맞대
  • 한미영
  • 승인 2020.07.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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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시·회의산업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사진=전주시 제공)
전주시가 지난 16일 전시·회의산업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16일 ‘전주시 전시·회의산업 지원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마이스산업이란 국제회의, 기업회의, 관광, 전시박람회 등 여러 행사를 포괄하는 산업을 뜻하며, 이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발달된 영역이 전시와 박람회 영역이다.

특히 국제회의 개최나 국제전시나 박람회 개최 등은 국가 이미지 제고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최명규 전주시 부시장과 김승섭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윤승현 한남대학교 컨벤션호텔경영학과 교수 등 1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2년 간의 임기동안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전시·회의산업 활성화, 전주시 전략산업 육성에 적합한 유망 국제회의 및 전시회 개발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우편, 통신, 전자메일)으로 마이스 행사 유치 및 홍보마케팅 추진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며, 포스트코로나 대비 전주시 마이스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및 의견 수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마이스(MICE)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해 1월 전담조직인 컨벤션유치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인센티브 사업 추진을 위한 ‘전주시 전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정비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국제 전시·회의개최 시 숙박인원과 행사기간을 고려해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전체 숙박인원이 50명 이상이거나 외국인 숙박인원이 20명 이상인 소규모 회의 유치 시에는 최대 3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시영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주무관은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브랜드 가치를 이용한 행사 유치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지역관광과 관련 산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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