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많아진 현실 반영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160명 선정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 160명 선정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시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전자상거래가 많아진 요즘,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의 도움이 특히 절실하다고 보고, 오는 20일부터 정보통신보조기기를 보급한다.
보급 제품은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23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터치모니터 등 7종,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 등 18종이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로 되어 있는 장애인 혹은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로,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 531명이 신청했으며 대구시는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기기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총 16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자는 제품가액의 10~20%에 해당하는 개인부담금을 납부한 후 기기를 보급 받을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로 정보통신기기 활용이 더욱 많아진 시기에 장애인들이 정보통신보조기기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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