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관련주] 코로나19 백신 올 여름 개발? 파미셀·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 상승세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모더나 관련주로 분류되는 파미셀과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48분 기준 파미셀은 전 거래일대비 1000원(4.87%) 상승한 2만 155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 거래일대비 58원(6.37%) 상승한 968원에 거래 중이다.
파미셀과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모더나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따르면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모더나의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임상시험 지원자들은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하지 않았다.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을 보이긴 했다.
지난주 실시된 미국 보건복지부가 주재한 기자들과의 콘퍼런스 콜에서 미국 보건 당국자들과 제약회사들은 올 여름 말이면 백신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는 2021년 초까지 코로나 백신 3억개를 목표로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미 연방정부도 5억달러에 육박하는 자금을 지원하고 첫 대규모 임상시험을 허가하는 등 모더나의 백신 개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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