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사랑장학회, 다음달 15~16일 소규모 입시상담회 개최
[홍성=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코로나19로 안개 속에 갇힌 학생들을 위해 홍성군이 등대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김석환 홍성군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재)홍성사랑장학회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입시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입시상담회를 개최키로 했다.
홍성사랑장학회는 지난해 학생 및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던 대규모 입시설명회를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규모를 축소하고, 20일부터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5~16일 양일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 입시상담회는 입시전문교사 10명을 강사로 초빙해 코로나19로 인한 정상수업 단축, 대입일정 변경 등 변화하는 대입정보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특히, 농어촌특별전형에 능숙한 현직교사들이 상담을 진행해 학생들의 대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환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대입 일정이 변경되는 등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홍성군 내 대부분의 학생들이 도시 학생에 비해 대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1대 1 맞춤형 입시상담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정보를 제공, 성공적인 대학입학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시상담회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홍성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sjhsama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인원은 총 120명으로 고3 학생을 우선으로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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