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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아세안 온라인시장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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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포스트코로나 시대 아세안 온라인시장으로 나가자!
  • 허지영
  • 승인 2020.07.20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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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부산시청 제공)
(포스터=부산시청 제공)

[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부산시가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대면 마케팅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지난 4월 ‘포스트코로나 3단계 경제대응 전략’을 수립 발표했다.

올해 초 계획했던 해외마케팅 55개 사업(40억원) 중 전시회·사절단 등 12개 사업(6억5900만원)을 온라인 마케팅 등 비대면 32개 사업(26억2200만원)으로 재구조화해 코로나19로 인한 수출타격 최소화 및 온라인 플랫폼 비대면 수출마케팅사업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지원사업’의 지원기업을 기존 13개사에서 20개사까지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인상된 물류비용도 한시적으로 해외배송비의 30%까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해외물품 판매전용 온라인 플랫폼도 기존의 소피, 큐텐 채널뿐만아니라 라자다를 신규 추가한다.

진출 국가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베트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어려워하는 기업을 위해서는 페이지 제작 및 번역, 온라인 마케팅, CS컨설팅 지원, 물류·운송대행까지의 과정 전반을 지원한다.

또 아세안 이외 지역별 온라인 플랫폼 진출 지원을 위해 미주지역은 아마존닷컴, 중국은 알리바바, 인도는 아마존과 플립카드, 스넵딜, 샵클루 등 129개사에 우수한 부산 기업제품의 입점도 지원하고 있다.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은 “앞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수출마케팅의 방향 전환을 위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정보통신기술(ICT)·콘텐츠 등 새로운 수출 먹거리를 발굴하고 지역기업이 현지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비대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콘퍼런스룸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 성공적인 동남아 e커머스 진출방법'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아세안 온라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1-749-89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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