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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김포·제주노선 본격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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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 김포·제주노선 본격 재개
  • 서주호
  • 승인 2020.07.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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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항공 (사진=동양뉴스DB)
진에어항공 (사진=동양뉴스DB)

[포항=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포항과 김포, 포항과 제주를 연결하는 여객기 운항이 본격 재개되면서 포항의 하늘길이 넓어지게 됐다.

경북 포항시는 20일 진에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1일부터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포항공항은 기존에 대한항공이 포항∼제주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지난 2월 28일부터 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황으로, 다음달 18일부터 포항~제주 노선을 하루 1차례 왕복 운항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교통과 박상구 과장은 "시는 경북 동해안 주민들의 제주여행과 제주도민들의 동해안 여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에 취항하는 진에어와 재취항하게 될 대한항공의 포항과 제주를 연결하는 출발과 도착 시간대를 오전·오후로 적절하게 배분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189석 규모의 ‘B737-800’을 해당 노선에 투입해 포항~김포 노선은 하루 1회, 포항~제주 노선은 하루 2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현재 운임과 관련해 정부 승인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기존 대한항공 운임의 70~80%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취항 초기에 모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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