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한 '유스(Youth) 아고라'를 운영하고, 오는 25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일 시에 따르면, 유스아고라는 안양시와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컨소시움으로 여성가족부의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성화 모델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안양시는 교통, 안전, 인권, 노동, 복지, 교육, 환경, 기타 등 8개 분야로 나눠 모집해 팀을 구성할 계획이며, 유스아고라는 워크숍, 전문가 멘토링, 정책투표, 토론대회 등을 통해 청소년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을 원하는 관내 소재 중·고교 재학생 또는 14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안양시(새소식),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dongan@ay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유스아고라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활동증명 배지가 제공되고, 제안정책 선정된 5팀에 대해서는 상장 수여와 내년도 사업운영시 청소년시의원 자격이 부여된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정책들을 쏟아내는 촉매제 역할을 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8045-494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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