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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남파오거리-청수지하도 구간 교통불편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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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남파오거리-청수지하도 구간 교통불편 어쩌나
  • 최남일
  • 승인 2020.07.20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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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대규모 아파트단지 교통 대책없어
천안 남파오거리-청수지하도 구간에 교통대책없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민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2017년 폭우로 풍세로 침수 현장(사진=동양뉴스DB)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청수동 일원에 뚜렷한 교통 대책도 없이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존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20일 청수‧다가동 주민들에 따르면 남파오거리-청수지하도 구간 1.2㎞ 풍세로는 노선 폭이 2차선에 불과한데다 통행차량이 많아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구간은 기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데다 풍세, 광덕 방면 차량들까지 뒤엉켜 평소에도 교통정체 현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같은 실정에도 불구하고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이 584세대 신규 아파트 착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난을 가중시킬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게다가 청수 금호어울림이 기부채납 할 아파트 앞 200여m를 제외하곤 나머지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계획이 마련되질 않고 있어 아파트 입주 후 이 일대 교통정체는 더욱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수동 주민 A씨는 “평소에도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는 풍세로에 또다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기존 주민들의 불편을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기존 주민과 신규 아파트 입주민 모두가 불편을 예상되는 만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불편을 호소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현재 아파트 구간을 제외한 풍세로 확장은 계획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며 언제쯤 확장이 가능할 지 지금으로선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청수 금호어울림 시행사인 청수행정타운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다가동 주공4단지 인근 도시계획도로(중로 1-14호)가 개통이 되면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현재 2차선의 도로에서 급격하게 병목이 생기거나 정체가 생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론사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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