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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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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 ‘총력’
  • 최진섭
  • 승인 2020.07.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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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5개 시·군 6078㏊ 대상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로 밤 생산량 증대 기여
충남도는 다음달 말까지 천안시를 비롯, 5개 시·군 6078㏊를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다음달 말까지 천안시를 비롯, 5개 시·군 6078㏊를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남=동양뉴스] 최진섭 기자=충남도가 밤나무 해충을 차단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제활동에 들어간다.

도는 천안시를 비롯, 5개 시·군 6078㏊를 대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항공방제는 농약허용기준강화(PLS) 제도에 대응하고, 노동의존도가 높은 밤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음달 말까지 실시된다.

밤나무 항공방제 대상 지역은 ▲천안 130㏊ ▲공주 3013㏊ ▲부여 2802㏊ ▲서천 72㏊ ▲예산 61㏊ 등이다.

이번 항공방제에는 산림청 헬기 28대가 지원되며, 산림청 권장 친환경 약제가 사용된다.

이상춘 산림자원과장은 “밤 열매가 맺을 무렵 복숭아명나방 해충이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이 해충을 항공방제를 통해 박멸, 밤나무 농가 소득 향상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시 양봉농가 등에 피해가 없도록 약제 살포 전후 피해 예방사항을 사전 안내했으며, 방제지역 입산을 금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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