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오는 9월부터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의 전면 무료개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은 298대 주차 가능한 시설로 지난해 6만9885대가 주차장을 이용했으며, 이용금액은 대형 3000원, 중형 2000원, 소형 1000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해 왔다.
군은 대둔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시설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 무료개방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대둔산공원팀 강원양 팀장은 “대둔산도립공원의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완주군 관광이미지 제고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탐방객의 편의와 이용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도립공원 29곳 중 주차료를 받는 곳은 경북 문경새재, 전남 천관산, 전북 대둔산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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