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4일까지 학교 주변 부정·불량식품 판매 근절 및 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인 돈·화투·담배·술병·인체 특정 부위 모양을 띤 식품 등의 판매 여부를 집중 점검을 통해 식약처의 품질인증을 받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이 유통·판매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진행하게 됐다.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무신고 제품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진열·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 제조·판매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과 공무원이 분식점, 문구점, 편의점 등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 127곳(조리업소 71곳, 판매업소 56곳)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를 병행 홍보하고, 업소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조리 살균소독제(500㎖)도 배부할 계획이다.
김진근 시 체육위생과장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건강한 식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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