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이 최근 운동부의 폭력 문제와 관련해 학교운동부 점검과 격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모범적인 학교운동부 운영을 위해 김병우 교육감이 직접 현장 방문해 운동부 운영 현황을 점검한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후 4시 서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운동부 학생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격려하고 운동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서원고을 시작으로 23일 충주여고, 제천상고, 27일 진천중 및 8월에도 학교운동부 점검 및 격려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김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학교운동부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의 운동부 운영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정상적인 학교 운동부 운영을 당부하고 선수, 지도자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서원고는 롤러와 배드민턴을 지정종목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체육대회 롤러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한 바 있다. 배드민턴도 충북대표로 참가하는 등 최근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는 팀이다.
서원고 지도교사는 “코로나19로 운동시간 확보에 어려움과 각종 대회가 취소돼 선수들이 집중력 저하로 어려움도 있지만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기록 단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학생선수도 앞으로는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추어 이기는 체육에서 즐기는 체육으로, 경쟁이 아닌 즐기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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