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전북도에서 실시한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 결과 상반기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에서 매년 실시되는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는 시·군별 지방세정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로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 제공과 지방세정 발전을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각 시·군간 지방세 및 체납액 징수 상황, 세무조사 실적, 세외수입 징수상황, 부실과세 방지추진, 납세편의 시책추진 노력 등에 대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정하게 이뤄졌다.
특히, 시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 재정 확보를 위해 고질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각종 체납처분을 신속히 진행해 평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밖에도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납세자를 위해 각종 행정제재 유보 등을 병행 진행하고 있다.
서경찬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수상결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납세자의 큰 덕택”이라며, “납세자의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맞춤형 체납처분 및 납세지원을 지속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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