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는 'SK케미칼'이 장 초반부터 급등했다.
23일 SK케미칼은 오전 9시 5분 기준 21.12%(500원) 상승한 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영국 의학전문지 랜식에 따르면 영국-스웨덴 다국적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영국 18∼55세 성인 107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AZD1222의 1단계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실험 참가자 전원에게서 항체 및 T세포 면역반응을 확인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국내 물량 확보 협조를 위한 3자 간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계약에는 양사 간 기술 협력을 통해 AZD1222의 원액을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생산하고 아스트라제네카에서 글로벌로 공급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와 구체적인 생산 계획을 논의한 후 경북 안동의 백신공장 L하우스에서 원액 생산에 돌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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