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지난 22일 롯데백화점 중동점과 창의공간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부천시와 롯데백화점은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공급해 시민과 독자, 팬, 관관객 등에게 연결하는 플랫폼을 조성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부천시는 우수 콘텐츠 기업 4곳을 선정하며,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지역의 창의콘텐츠를 전시·판매하거나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매장을 제공해 소비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백화점 8층 내 입점 지원과 홍보 협력, 전시 및 이벤트 지원, 온라인 쇼핑몰 연동 등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문화콘텐츠 상품이 지역의 대형 유통시설에서 노출돼 소비 붐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덕천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활동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콘텐츠업체와 창작인에게 판로를 열여주는 단비 같은 사업"이라며,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창의 문화 소비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프라인 매장 입점에 관심 있는 창작인과 업체는 부천 문화콘텐츠 성장지원 플랫폼 홈페이지(www.bucheon.best)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산업전략과(032-625-93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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