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제10기 농민사관학교 2개반(사과반·한우반) 과정을 운영해나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농민사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됐던 교육을 지난달 5일부터 개강해 11월 27일까지 약 6개월간 13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봉화군 권오선 농업인육성팀장은 "늦은 개강으로 교육프로그램상의 부족한 부분은 보강으로 채워주고, 농업현장중심의 토론식 및 실습형 교육프로그램을 확대 편성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손 소독 등 개별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각 책상마다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함으로서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수칙을 지키며 운영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안중학 소장은 "코로나19도 잠재울 정도로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오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교육의지에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 농업농촌을 선도할 핵심인력양성에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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