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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과 지역건설 활성화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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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과 지역건설 활성화 협력
  • 최남일
  • 승인 2020.07.23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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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이 관내 서부내륙고속도로 공구 시행사인 포스코건설, 시티건설 관계자와 함께 원격 영상시스템을 통해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오세현 아산시장이 관내 서부내륙고속도로 공구 시행사인 포스코건설, 시티건설 관계자와 함께 원격 영상시스템을 통해 협약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충남 아산시 제공)

[아산=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지난 4월 13일 지자체 최초로 서부내륙고속도로사업단과 맺었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움직임이 충남권역으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22일 세종시에 위치한 서부내륙고속도로㈜에서 열린 ‘서부내륙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업무협약 체결식’에 영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석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엔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손우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정태화 서부내륙고속도로 대표이사, 한성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오 시장은 원격 영상시스템을 통해 충남도 차원의 협약식에 참여하고 관내 서부내륙고속도로 공구 시행사인 포스코건설(김종권 부장), 시티건설(장찬익 이사)과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협약에 함께했다.

노선에 포함된 예산·홍성·부여군도 공구별 사업 시행자와 협약을 맺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평택시에서 시작해 아산·예산·홍성·부여를 거쳐 전북 익산에 닿는 총연장 137.7㎞의 민자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만 2조6694억원에 이른다.

이날 충남도 차원에서 맺은 업무협약은 충남도와 관계기관이 지역주민의 편익 및 지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에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특히 지역건설업 활성화 및 기술 능력 향상을 위해 도내 업체 공사 참여를 돕고, 건설장비, 생산 자재 활용과 인력 고용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인주, 신창, 선장 등 해당 공구 지역이 감정평가 완료 후 실질보상이 이뤄지는 단계임을 대비, 하반기 공사착공에 사업단과 지역건설업과의 연결고리 역할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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