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관리원들과 청소 행정 현장 목소리 듣고 격려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이 23일 환경관리원 일일 체험에 나섰다.
최충진 의장은 이날 새벽 4시 30분 휴암동 광역쓰레기 소각장에서 환경관리원들과 함께 청소차량에 탑승해 육거리 시장 및 성안동, 용암1·2동 일원에서 가연성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는 청주시내 환경 미화를 위해 애쓰는 환경관리원의 노고를 이해하고 시 청소행정의 일선에 있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근무환경 개선 및 시 청소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
또한, 직접 적정 종량제 봉투 사용 여부 및 재활용품 분리 배출 여부 등을 확인해 시 청소환경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의 목적도 있다.
일일 체험을 마친 최 의장은 환경관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소 행정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최충진 의장은 “지난번 체험 때는 종량제 봉투 미사용, 재활용품 혼합 배출 등 쓰레기 배출문화가 미흡한 부분이 많았지만, 직접 쓰레기를 수거해 보니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쓰레기 배출 문화가 많이 개선됐다”며 “환경관리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소행정에 반영해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