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기상청은 23일 밤 20시10분 현재, 서울.경기도 및 일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해안에는 시간당 40mm 내외,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 (23일 00:00부터 20:00 현재, 단위: mm)
- 서울: 서초 91.0 성동 88.0 금천 79.5
- 경기도: 승봉도(옹진) 203.0 무의도(인천) 141.5 양도(강화) 102.0 대곶(김포) 98.5 하남 90.5
- 강원도: 문막(원주) 49.0 횡성 45.0
- 충청도: 태안 177.0 대산(서산) 147.5 외연도(보령) 145.5 홍성죽도 131.5 당진 115.0
- 전라도: 어청도(군산) 163.0 백야(여수) 113.5 복흥(순창) 106.5
- 경상도: 삼천포(사천) 119.0 남해 115.5 지리산(산청) 114.0 매물도(통영) 98.5 고성 91.5
- 제주: 진달래밭(산지) 100.5 추자도(제주) 41.0
오늘(2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내일(24일) 새벽(03시)까지 경상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 새벽(06시)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17시 40분), 인천과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서울.경기도와 충남내륙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 전라해안과 경북내륙, 경남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다소 강한 비,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 시간당 5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해상에서 시간당 60mm 내외의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40~50km의 속도로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 1~2시간 내에 수도권과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으로 주겠으니, 강한 비로 인한 도로침수 등 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오늘(23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으며, 내일(24일) 새벽(03시)까지 중부서해안과 경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6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내일 새벽(06시)까지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하천이나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산간, 계곡 등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