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가구 이상 10자녀 미만 초등자녀로 구성된 양육자 커뮤니티 모집
[춘천=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 춘천사회혁신센터(센터장 박정환)는 내달 30일까지 커뮤니티 기반 돌봄 지원 사업인 ‘아주 가까운 돌봄’ 모집을 시작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돌봄, 방학 중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3가구 이상, 10자녀 미만으로 구성된 양육자 커뮤니티가 돌봄 운영 기간을 설정하고, 운영 기간 내 돌봄의 방식을 결정, 운영할 수 있도록 돌봄지기 활동비와 공간 임차비 또는 공간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8개팀을 선정하고, 사업 기간은 10월까지이다. 최종 선정된 8팀은 협약 후 돌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다양한 돌봄 형태와 유형별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종합해 지역간담회, 자료집 발간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돌봄 수요자의 다양성, 근접성이 보장되는 대안 돌봄 정책화 연계를 모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커먼즈필드 춘천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센터 지역사업팀(033-912-5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환 센터장은 “양육자 커뮤니티가 돌봄 방식을 정하고 운영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 당사자들이 돌봄의 방식과 운영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고, 지역의 다양한 공간자원이 발굴돼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대안 돌봄 모델 가능성을 검토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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