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17:46 (화)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단계적 개방
상태바
경기도, 공공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단계적 개방
  • 우연주
  • 승인 2020.07.25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제공)
(사진=김포시설관리공단 제공)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관 중이던 경기도내 공공체육시설 및 문화시설이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25일 김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수도권 방역 강화에 따른 공공체육시설 임시휴장을 해제하고 인원수 제한을 비롯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조건 하에 오는 27일까지 단계적으로 지역 내 체육시설을 개방한다.

다만 모든 공공체육시설은 1단계(운영 재개단계)로 일일 입장인원을 정원의 50%로 제한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은 전자출입명부 이행,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 등 방역지침 준수사항을 이행하며, 추후 지역 내 확진환자 발생 추이에 따라 2단계(안정화단계)로 입장인원을 정원의 75%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정부의 결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공공체육시설을 개방해 시민의 건강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포스터=한국만화박물관 제공)
(포스터=한국만화박물관 제공)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임시 휴관 중이었으나, 방역 대비를 철저히 하고 지난 24일 재개관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예방절차에서부터 밀폐, 밀접, 밀집 등 발생하지 않는 관람환경을 준비한 후 관람객을 맞이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한국만화박물관 관람은 박물관 홈페이지(komacon.kr/comicsmuseum) 또는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박물관 입장은 시간대를 나누어 1일 3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 운영되며 회당 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9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모든 입장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입구에서 발열 체크 후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이용해 본인인증을 하거나 개인정보를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이번 재개관으로 그동안 관람객과 직접 만나볼 수 없었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기획전시 '사람과 사람과 사람들-만화가 기억한 5·18'과 페미니즘 만화 기획전시 '노라를 놓아라-부수는 여성들', 2020 생생문화재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 등의 관람이 가능하다.

안양박물관, 안양파빌리온 전경(사진=안양문화재단 제공)
안양박물관, 안양파빌리온 전경(사진=안양문화재단 제공)

경기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재단의 전시시설인 안양박물관, 김중업건축박물관, 안양파빌리온이 오는 28일 먼저 문을 열고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각 시설들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 관람을 위해 전자출입명부(KI-PASS) 시스템 도입,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방역 소독 등 운영재개를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다만,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입장 입원수를 제한해 ‘거리두기 관람’을 진행 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40분 간격으로 박물관은 회당 20명, 안양파빌리온은 회당 15명 이내, 1일 최대 105명으로 입장을 제한한다.

관람은 사전 전화예약제를 실시하며, 현장 접수는 당일만 가능하고 관람객은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