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4:33 (화)
추미애, 이번엔 곽상도와 붙었다 "언론보도 맹신주의자냐"
상태바
추미애, 이번엔 곽상도와 붙었다 "언론보도 맹신주의자냐"
  • 송영두 기자
  • 승인 2020.07.24 1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미애, 이번엔 곽상도와 붙었다 "언론보도 맹신주의자냐"(사진=sbs)
추미애, 이번엔 곽상도와 붙었다 "언론보도 맹신주의자냐"(사진=sbs)

[동양뉴스] 송영두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 도중 설전을 벌였다.

곽상도 의원은 추미애 장관을 향해  "강남 부동산 얘기 나왔으니 물어보는데 '내 목표는 강남에 건물 사는 것'이라고 말한 정경심 교수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물었고 추 장관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뉴스를 봤는데 곽 의원은 그것만 보았는가?, 언론보도가 가짜뉴스도 많다고 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추 장관은 "(곽 의원은) 언론 보도 맹신주의자입니까"라고 받아쳤고, 곽 의원이 "그러면 대통령 말도 저희가 다 의심해서 들어야 하냐"고 맞받았다. 이에 추 장관이 "비교를 인과관계가 있는 것만 해달라, 저한테 시비 걸려고 질문하는 건 아니지 않냐"며 목소리를 높이면서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두 사람의 설전이 이어지자 여야 의석에선 고성이 이어졌다. 그러자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지나친 느낌을 국민들이 느끼실 것 같다”며 “우리 의원님들께서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정도로 너무 지나친 반응을 하고 계신다”고 중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