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 일원 농수산물 도매시장 신축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27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매시장 이전부지 토지소유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의 목적 및 추진방향 등 사업전반에 대한 내용과 토지보상계획, 감정평가업자 산정, 토지보상금 산정방법, 보상협의회 설치 등 토지보상절차를 설명하고 토지소유자 및 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했다.
조항광 시 도매시장관리과장은 "흥덕구 옥산면이 청주시 물류·유통의 심장이자 충청의 유통 핵심거점이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606-8번지 일원에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신축 이전하는 사업으로, 시는 국·도비를 포함 총 136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산유발액 2143억원, 취업유발인원 1477명 등의 사업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 사업계획에 따라 토지보상을 위한 분할·경계측량, 토지·물건조서 작성, 토지보상계획 공고 및 감정평가를 거쳐 이전 부지 매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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