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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총 5000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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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총 5000명 채용
  • 서인경
  • 승인 2020.07.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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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서울시청 제공)
(포스터=서울시청 제공)

[서울=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긴급 지원하기 위해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총 5000명을 채용한다.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은 총 5개 분야로, 선발된 청년들은 최소 3~4개월에서 최대 5개월 간 투입된다.

5개 분야는 ▲청년매니저 희망일자리 162명 ▲학교생활지원 3716명 ▲자치구 청년 희망일자리 812명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100명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 희망일자리 210명이다.

먼저 ‘청년매니저 희망일자리’는 코로나19로 지원이 필요한 복지관 및 청년 공간 등에서 생활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청년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27일~28일 이틀간 접수를 받는다.

청년매니저는 ▲관리지원 ▲청년복지지원 ▲청년공간지원 ▲서울청년센터지원에 대해 총 1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교생활지원’ 일자리는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마스크 착용 지도, 발열검사, 시설 소독 같은 활동이나 원격수업 지원 업무 등 학교 방역 업무를 돕는 데 투입한다.

대상은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으로, 1차 2600명 모집 후 추후 1116명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1차 접수기간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이다.

‘자치구 청년희망일자리’는 방역지원, 행정업무보조, 복지업무 지원 등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자치구의 상황에 따라 발굴하고 청년들을 모집·배치하는 사업이다.

청년희망일자리 참여 자치구는 강서구, 관악구, 광진구, 구로구, 노원구, 동대문구, 동작구, 마포구, 성북구, 송파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은평구, 중랑구이다.

모집은 자치구별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자치구 홈페이지 채용공고 및 청년 희망일자리 담당부서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기주도형 희망일자리’는 기존 공공일자리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한다.

마지막으로 ‘청년 디지털 소셜임팩트’는 청년들에게 비영리기관·단체 등에서 IT분야의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해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내달 중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접수는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청년 희망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고용시장 악화로 실업률이 증가하고 청년들의 고용 환경이 열악한 실정에서 청년들의 삶의 지지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청년들의 활발한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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